양구군, 소상공인 LP가스 사용시설 개선 사업 추진

가스 누출 감지 경보기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안전하게 액화석유(LP)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양구군은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가스 안전관리에 취약한 소상공인 사업장 100여 곳의 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바꾸고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등 노후·불량 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에 위탁해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19일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열고 지원 대상 발굴과 시설 개선 비용 지원 등을 약속한다.

정용섭 경제정책과 에너지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스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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