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아너스' 골프단 3월 창단..김유빈 등 3명

정대균 2022. 1.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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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여자 골프단이 탄생한다.

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둔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KLPGA 여자 선수들로 구성된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오는 3월에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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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창단 예정인 태왕아너스 골프단 에이스로 활약이 기대되는 김유빈.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또 하나의 여자 골프단이 탄생한다.

대구경북 지역에 기반을 둔 ㈜태왕(대표이사 회장 노기원)은 KLPGA 여자 선수들로 구성된 태왕아너스 골프단을 오는 3월에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창단 원년에는 지역 출신 2명, 지역 외 출신 1명 등 총 3명으로 출범한다.

대표 선수는 KLPGA 정규투어 3년차 김유빈(24)이다. 그는 2021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43위를 기록, 올 시즌 졍규투어서 활약이 기대된다. 이 외에 대구 출신으로 202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2위로 올 시즌 시드를 획득한 '루키' 유지나(20), 2021 KLPGA 점프투어 2차 디비전 상금랭킹 3위로 정회원에 입회한 김지연5(19)이 원년 멤버다.

구단의 맞언니 격인 김유빈은 "새롭게 출범하는 태왕아너스 골프단에 창단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여 앞으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왕 노기원 회장은 "앞으로의 10년 동안 태왕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한 첫 번째 과제가 전국적인 브랜드화가 필수조건"이라며 "KLPGA 여자골프단 운영을 통해 전국 브랜드화의 첫걸음을 뗄 예정이다. 첫 해는 지역출신 선수 2명을 포함, 모두 3명으로 운영하지만 앞으로 그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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