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문제' 오바메양, 가봉 대표팀 소집 해제..아스널 복귀 후 건강검진

문대현 기자 2022. 1.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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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아스널)이 심장 질환까지 발견돼 가봉 대표팀에서 빠졌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봉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바메양이 심장 이상 증세를 보여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뛰지 못하고 소속팀 아스널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가봉 대표팀에서는 오바메양 뿐 아니라 마리오 레미나(니스)도 심장 이상 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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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심장 이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아스널)이 심장 질환까지 발견돼 가봉 대표팀에서 빠졌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가봉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오바메양이 심장 이상 증세를 보여 202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뛰지 못하고 소속팀 아스널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지난 6일 가봉 대표팀에 소집됐다.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카메룬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

이후 회복세를 보인 오바메양은 추가 검진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훈련장에 복귀했으나 이때 심장 질환이 발견됐다.

가봉 대표팀에서는 오바메양 뿐 아니라 마리오 레미나(니스)도 심장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소속팀으로 즉시 복귀해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파트리스 네베 가봉 감독은 오바메양의 심장 질환에 대해 "작은 문제"라고 설명한 뒤 선수 보호 측면에서 그를 투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봉은 오바메양과 레미나 외에도 악셀 메예(탕헤르)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다만 악재 속에서도 코모로에 1-0으로 이기고 가나와 1-1로 비겨 1승1무(승점 4)로 C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가봉은 오는 19일 조 선두 모로코(승점 6)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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