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철도 선로 막은 50대 운전자 입건..KTX 20분 지연
윤홍집 2022. 1. 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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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KTX 열차 지상선로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7일 5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견인차를 불러 A씨 차량을 선로에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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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KTX 열차 지상선로를 가로막은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7일 5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전날 밤 10시6분께 술에 취해 용산구 서빙고동 철도 건널목 선로를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등은 견인차를 불러 A씨 차량을 선로에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강릉에서 서울역을 향하던 KTX 열차가 약 20분간 지연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너무 만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며 “조만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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