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53명 무더기 확진..병원발 확산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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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현재 강원 원주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확진자는 3652명이다.
최근 지역의 한 재활병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확산세가 시작된 12일부터 18일 오전까지 330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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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18일 오전 9시 현재 강원 원주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확진자는 3652명이다.
감염경로는 가족·직장 등 접촉자 41명, 유증상 3명, 자가격리 중 또는 해제 전 6명, 선제검사 1명, 해외입국자 검사 결과 2명 등이다.
최근 지역의 한 재활병원에서 시작된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확산세가 시작된 12일부터 18일 오전까지 330명이 감염됐다. 일 평균 확진자는 47명이 넘는다.
최초 확진자 동선이 명확하지 않고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인력을 보강하는 등 대응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통한 일상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며 "기침·발열·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있다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 17일 총 257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2503명 음성, 70명은 양성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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