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위한 '뉴딜 정책' 추진

경기 광명시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맞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함께 연구를 진행,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최종 완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으로부터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 보고서를 전달받았다.

광명형 뉴딜 전략의 핵심은 마을 공동체 뉴딜(마을 뉴딜)로 시민이 직접 광명시 발전 발향을 설계해 공공공간·공정산업·공감사회 3대 부문 6개 핵심 프로젝트를 설정하고 47개 세부사업을 실행한다.

핵심 프로젝트 사업 중 특히 안양천·목감천 연계 도시숲 생태계 복원과 자원순환도시를 위한 생활폐기물 재활용 부문에서 시민 주도형 마을 뉴딜 사업으로 진행할 전망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2022년 중앙부처 공모사업 분야에 대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다양한 의견도 들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뉴딜정책과 관련된 시정을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그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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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