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판매 시작..금융점포마다 장사진

최창호 기자 2022. 1.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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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와 동시에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인기가 올해도 식지 않고 있다.

포항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총 600억원(지류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이 18일 대구은행, 농협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포항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휴대폰 등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판매액을 대폭 늘렸지만 종이상품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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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동 대동신협 앞에서 시민들이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600억원(지류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의 상품권을 소진시 까지 판매한다. 2022.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판매와 동시에 완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사랑상품권의 인기가 올해도 식지 않고 있다.

포항시가 설을 앞두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총 600억원(지류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이 18일 대구은행, 농협 등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포항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휴대폰 등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판매액을 대폭 늘렸지만 종이상품권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왼쪽)과 정해종 포항시의장이 1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구은행에서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을 도와주고 있다. 포항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600억원(지류형 400억원, 카드형 200억원)을 소진 때까지 판매한다. 2022.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있는 영일대 농협 지점 앞에서 시민들이 올해 첫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시 북구 농협 앞에 있던 70대 시민은 "카드충전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를 제외하고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구매금액의 10%를 할인해줘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카드형 상품권 구매 한도가 월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올랐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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