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인왕의 동생, 빅리그 도전 예고..미네소타와 국제 자유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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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생인 브라이언 아쿠냐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MLB.com'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브라이언 아쿠냐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외도 야세르 메르세데스, 일베르 에레라도 함께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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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한 명인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동생인 브라이언 아쿠냐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입단했다.
‘MLB.com’은 지난 16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브라이언 아쿠냐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외도 야세르 메르세데스, 일베르 에레라도 함께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형인 아쿠냐 주니어는 2014년 국제 자유계약으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고, 2018년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는 데뷔 첫해 타율 0.293 26홈런 OPS 0.917의 성적을 거둬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와 워커 뷸러(LA 다저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에는 더욱 발전해 41홈런과 101타점 37도루를 기록하며 아쉽게 40-40에는 실패했지만, 30-30클럽에 가입했고, 생애 첫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지만, 수비 도중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 지었다. 2021시즌 타율 0.283 24홈런 52타점 OPS 0.990을 기록했다.
그의 동생 브라이언은 형만큼의 잠재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타고난 야구 DNA로 국제 유망주 순위 39위에 올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라이언은 현재 유격수지만 2루수로 옮길 수도 있다고 전해졌다.
‘MLB.com’은 “브라이언 아쿠냐는 공격적이고 형처럼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야구 센스, 경기 감각 등이 뛰어난 선수다. 공격적인 센터라인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그를 평가했다.
사진=브라이언 아쿠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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