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국민대 '김건희 의혹' 감사결과 다음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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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주 발표한다.
교육부는 18일 "다음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등이 상정 논의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김씨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대 감사를 요구하자 지난해 11월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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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수여과정·겸임교수 임용과정 등 감사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특정감사 결과를 다음주 발표한다.
교육부는 18일 "다음주 중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 회의에서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등이 상정 논의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이 김씨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대 감사를 요구하자 지난해 11월 특정감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12월 초에도 추가 보완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에 제기된 김씨 관련 의혹은 크게 세 가지다. 교육부는 김씨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수여 과정과 겸임교수 임용 때 허위 이력을 제출했다는 의혹 등을 살폈다. 김씨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국민대 학교법인이 매입한 배경도 함께 살폈다.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민대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24만주를 2019년 4월18일부터 2020년 2월6일까지 총 10차례 매입했다. 국민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처음 매입한 2019년 4월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에 임명되기 3개월 전이다. 윤 후보는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 7월 검찰총장에 임명돼 지난해 3월까지 재직했다.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 후 그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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