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현대차·기아 더 잘 팔리겠네"..현대캐피탈, '자동차 금융영토' 확장
최기성 2022. 1. 18. 10:36
독일 영국 러시아 찍고 프랑스 진출
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이 독일,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 2대 자동차시장인 프랑스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그룹(Societe Generale)의 자회사 'CGI 파이낸스(CGI Finance)'와 함께 합작회사 '현대캐피탈 프랑스(Hyundai Capital France)'를 출범시켰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차·기아 차량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부 및 리스, 보험을 판매한다. 또 현지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주 해외사업본부 총괄 담당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캡티브 금융사(전속금융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전문성을 쌓은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내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CGI 파이낸스의 협업해 프랑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루도빅 반 데 부르데(Ludovic Van De Voorde) CGI 파이낸스 대표이사는 "현대차그룹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캐피탈 프랑스의 자동차금융 전문성이 크게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프랑스에서 더욱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한국 이외에 13개 국가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 프랑스는 현대캐피탈의 10번째 해외 금융법인이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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