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하나금융그룹과 메인 계약

2022. 1. 18.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사진)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지난 2년간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다 이번에 메인 계약을 격상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하였고,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사진)와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 중인 리디아 고는 지난 2년간 하나캐피탈의 서브 후원을 받다 이번에 메인 계약을 격상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LPGA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각각 우승하였고,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평균타수 1위에게 수여되는 베어 트로피를 처음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같이 큰 활약을 펼친 리디아 고를 높게 평가해 메인 후원 선수 계약을 결정했다.

리디아 고는 '골프천재'의 길을 걸어왔다. 제주도 출신인 리디아 고는 만 15세이던 2012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LPGA 투어 캐나디언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했으며 2014년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해 최연소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남녀 통틀어 최연소(17세 9개월)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해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최연소(18세 4개월) 메이저 우승 기록까지 달성했다.

세계랭킹 3위인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디아 고는 오는 21일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부터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출전하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