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지난해 공사·용역 등 계약심사로 15억 절감

박상수 2022. 1. 18.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진도군은 지난 2021년 계약심사를 통해 총 15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공공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고, 계약금 조정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총 93건, 503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14억4100만원 ▲용역 1억1400만원 등 총 15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도=뉴시스] 진도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지난 2021년 계약심사를 통해 총 15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공공사업과 관련해 실제 계약 성사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고, 계약금 조정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미리 차단하는 제도다.

진도군의 원가심사 기준금액은 공사 1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제조 2000만원 이상이다.

지난해에는 총 93건, 503억원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14억4100만원 ▲용역 1억1400만원 등 총 15억55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군은 분야별 업무 지침, 관련규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원활한 계약심사가 이뤄지도록 힘썼다.

특히 계약심사 과정을 통해 과다 설계 부분, 물품·자재대 산출·오류 조정 등 현장 여건에 맞지 않는 계약 내용을 사전에 걸러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절감금액은 총 128억7100만원에 달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군민을 위한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분석을 통해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