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하나금융그룹 모자 쓰고 뛴다

조수영 2022. 1.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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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뛴다.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리디아 고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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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25·뉴질랜드)가 올 시즌 하나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뛴다.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리디아 고와 후원 계약을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는 통산 16승을 거둔 톱 랭커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거  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를 기록해 베어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2년간 하나캐피탈과 보조 후원 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 하나골프 선수단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며 "리디아 고 선수가 세계 무대를 이끌어 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하나캐피탈과 인연을 시작으로 새 시즌을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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