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비상..'타격 달인' 야나기타 등 8명, 코로나19 집단 감염

서장원 기자 2022. 1. 18.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프로야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자율 훈련을 진행하던 선수들이 집단 감염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7일 "소프트뱅크의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를 중심으로 합동 자율 훈련을 진행하던 선수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나기타를 포함한 복수 구단 소속 10여 명의 선수들은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에서 합동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타격 달인' 야나기타 유키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사진은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타격하고 있는 야나기타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자율 훈련을 진행하던 선수들이 집단 감염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7일 "소프트뱅크의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를 중심으로 합동 자율 훈련을 진행하던 선수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나기타를 포함한 복수 구단 소속 10여 명의 선수들은 일본 사가현 우레시노에서 합동 자율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던 중 일부 선수가 발열 등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는데, 16일 훈련에 참가한 12명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각 구단은 일제히 소속 선수의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야나기타 외에도 포수 타니가와 켄타와 외야수 마사고 유스케가 확진됐다.

확진자들은 관할 보건소의 지시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요양시설(지정호텔) 또는 자택으로 이동해 격리 지침을 따르고 있다.

NPB는 오는 2월부터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자가격리 기간을 고려하면 확진 선수들의 정상적인 합류는 쉽지 않아 보인다. 확진자가 나온 소속팀은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태로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