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중동 사막에 펼친 '청와대 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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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통해 현지 파병 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호승 정책살장을 보내 농촌진흥청 파견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17일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알쿠와이타트 연구센터에 설립된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을 방문해 농촌진흥청 파견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이드 알바흐리 살렘 알라메리 농업식품안전청 청장과 함께 농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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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장관, 이호승 청 비서실장 통해 파병 군인과 파견 연구원 격려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통해 현지 파병 중인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호승 정책살장을 보내 농촌진흥청 파견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이 다른 일정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해 정의용 장관에게 격려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정 장관은 강신철 청와대 안보국방전략비서관(중장), 정덕성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소장)이 함께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손목시계와 한과 등 선물을 전달했다. (▶관련기사: 정의용, 문 대통령 대신 UAE 아크부대 방문…시계 등 선물 전달)
문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및 자이드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외국의 대형 3차 의료기관을 한국이 위탁 운영하는 첫 사례인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을 방문해 한국인 직원과 의료진을 격려하는 등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도 17일 아부다비 농업식품안전청 알쿠와이타트 연구센터에 설립된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을 방문해 농촌진흥청 파견 연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이드 알바흐리 살렘 알라메리 농업식품안전청 청장과 함께 농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사막 한복판에 최초로 문 연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은 문 대통령의 2018년 아랍에미리트 방문을 계기로 추진된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다.
문 대통령은 18일 사우디를 공식 방문해 중동 순방 일정을 이어간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두바이/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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