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상회복 지원금 90% 지급.."미신청자 30만명 이달 말까지"
박준철 기자 2022. 1. 18. 10:09
[경향신문]
인천시가 300만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률이 한 달 만에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급한 일상회복 지원금이 지난 17일까지 270만1200명에게 제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지급률은 89.84%이다. 10개 구·군 중 동구가 91.9%로 가장 많고, 옹진군이 84.69%로 가장 낮다.
지역화폐인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일상회복 지원금은 외국인을 포함해 인천 시민 300만6718명이 대상이다.
인천시는 아직까지 30만명이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방문 신청은 오는 28일 온라인 신청은 31일 종료됨에 따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가 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일상회복 지원금 사용은 3월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환수된다.일상회복 지원금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지원금은 신청 즉시 지급되는 만큼 1월말까지 신청해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숭이들이 사과처럼 떨어졌다” 기록적 폭염에 집단 폐사
- 유영하, ‘박근혜 방’ 물려받았다···김기현·황운하는 ‘옆방 이웃’
- [전문] ‘음주운전 시인’ 김호중, 은퇴 아닌 복귀 시사···“돌아오겠다”
- 보조금 땐 3000만원대 ‘대중형’ 기아 전기차 ‘EV3’ 베일 벗었다
- 윤 대통령이 구속했던 친박 정호성,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발탁
- ‘시럽급여 사태’ 또?…반복수급 때 최대 50% 삭감 추진
- 인건비 줄이려 ‘공휴일은 휴무일’ 꼼수 규칙…법원서 제동
- 경복궁 담벼락 낙서 배후 ‘이 팀장’ 잡았다···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 ‘VIP 격노’ 있었나…특검법 핵심은 ‘대통령실 개입’ 의혹 규명
- 미술관의 아이돌 정우철, 그의 인생을 바꿔놓은 ‘힙한 예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