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원·관광공사 대표 임명..조용래, 이정실씨
박주영 기자 2022. 1. 18. 10:08
부산시는 18일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이사장에 조용래(59) 전 부산 남구 부구청장을, 부산관광공사 사장에 이정실(58) 동명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17일까지 3년이다.
조 신임 이사장은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부산시 혁신성장정책과장, 관광마이스산업 국장 등을 지냈다. ‘스포원’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때 사이클·테니스 경기를 위해 지은 실내체육관·경륜장을 비롯, 수영·배드민턴·풋살·야구·축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갖춘 체육공원을 관리하는 공기업이다.
이 신임 사장은 부산시 관광정책진흥위원회 위원과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 부산관광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12년 11월 설립됐다.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고 태종대·용두산공원·황령산전망쉼터 등을 관리하면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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