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제주 농·축산물 공급량 확대.."물가 안정 총력전"

홍수영 기자 2022. 1.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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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축산물과 농산물 공급량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설 특별물가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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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축산물과 농산물 공급량을 확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설 특별물가안전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책반은 Δ농산물 Δ축산물 Δ수산물 Δ개인서비스 Δ상거래 질서 등 5개 분야에 대한 수급 안정 및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관리품목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16개 품목 외에 감귤, 당근, 양배추, 양파, 깐마늘, 옥돔, 외식비, 이·미용료, 목욕비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행안부 지정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조기, 마른멸치 등이다.

우선 농·축산물 수요 증가에 대비해 농협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품목별 공급 상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 점검한다.

설 연휴 전 축산물은 최대 2배, 과일·채소 등 농산물은 최대 1.4배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다.

옥돔·갈치 등 수산물은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서민 생활물가를 낮추기 위해 외식비 및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물가 잡기에도 나선다.

관련 단체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요금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나갈 방침이다.

이는 제주 외식비 및 개인서비스 요금이 타지역 평균보다 높아 서민 물가에 부담을 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7일 열린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잡는 일이 지역경제 안정기조를 유지하는 지름길”이라며 “올해 물가를 비롯한 민생경제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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