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100명대' 전북, 17일 151명 확진..역대 2번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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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기준으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14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151명은 지난해 12월29일(230명-미군부대원 121명 포함) 이후 역대 2번째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다.
12월29일 이전 전북지역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은 150명(12월15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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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일 기준으로 역대 2번째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7일) 도내에서는 총 1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124명 대비 27명, 일주일 전인 10일(58명) 대비 93명이 증가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1만1245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완주 46명, 군산 29명, 전주 26명, 김제 18명, 익산 17명, 정읍 5명, 남원 4명, 부안 2명, 해외입국 4명이다. 14개 시·군 중 8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Δ전주-외식업소 매장 관련(누적 15명), 고창 A고교 관련(52명), 완주 건설현장 관련(7명) Δ군산-가족행사·요가수강 관련(46명), 아동센터 관련(19명), 김제 모 고교 운동부 관련(12명), 초등학교 방과 후 관련(12명) Δ익산-육가공 업체 관련(95명), 가족모임 관련(7명) Δ김제-가족모임·학교 밖 초등학생 관련(94명), 목욕탕 관련(33명) Δ완주-어린이집 관련(34명), 대학교 운동부 동계훈련 관련(91명) 등이다.
이날 151명은 지난해 12월29일(230명-미군부대원 121명 포함) 이후 역대 2번째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이다. 당시 수일에 걸쳐 취합된 미군 확진 기록이 포함돼 있는 점을 고려하면 역대 최다 확진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12월29일 이전 전북지역 일일 최다 확진 기록은 150명(12월15일)이었다.
한편, 지역 백신 접종률은 1차 88.47%, 2차(접종 완료) 86.93%, 3차(추가 접종) 53.83%로 집계됐다.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1차 72.06%, 2차 64.70%다. 병상 가동률은 38%, 재택 치료 중인 확진자는 342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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