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서 자리잡은 쓰쓰고, 고향에 '20억' 유소년 야구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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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고가 고향에 야구장을 짓는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월 18일 "쓰쓰고 요시토모(PIT)가 총 2억엔(한화 약 20억7,600만 원)을 들여 야구장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쓰쓰고는 고향인 와카야마현 하시모토시에 총 3만㎡ 부지에 '쓰쓰고 스포츠 아카데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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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쓰쓰고가 고향에 야구장을 짓는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월 18일 "쓰쓰고 요시토모(PIT)가 총 2억엔(한화 약 20억7,600만 원)을 들여 야구장을 건립한다"고 전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쓰쓰고는 고향인 와카야마현 하시모토시에 총 3만㎡ 부지에 '쓰쓰고 스포츠 아카데미'를 연다. 중앙 펜스까지 120m, 좌우 펜스까지 100m 크기의 천연잔디 주 그라운드와 역시 천연잔디로 이뤄진 내야 서브그라운드, 실내 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풀카운트는 "쓰쓰고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시절부터 야구계의 장래를 생각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윈터리그를 경험하며 아이들이 웃는 얼굴로 야구를 하는 광경을 봤고 일본에 그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고향에 스포츠 아카데미 설립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에 따르면 쓰쓰고는 "아이들이 야구의 즐거움을 알고 평생 야구를 즐기는 그 시작이 되는 곳을 만들고 싶다"고 야구장 건립 이유를 밝혔다. 마이너리그 구장에서도 대부분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것을 본 쓰쓰고는 "천연잔디에서 아이들이 과감히 공을 따라다닐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쓰쓰고는 시즌 중 친형에게 아이들의 지도와 시설 관리를 맡기고 오프시즌에는 자신도 아카데미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풀카운트는 "쓰쓰고는 향후 아카데미를 거점으로 하는 유소년 야구팀 창설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자료사진=쓰쓰고 요시토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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