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소비 잡아라"..홈플러스, 환경·건강 생각한 설 선물세트 선봬

신민경 기자 2022. 1.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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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가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설 선물 세트를 대폭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가치 소비 인기에 올 설은 관련 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과일 선물세트 5종을 마련했다.

가치 소비 선물세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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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동물복지∙ESG..'가치 소비' 선물 세트 라인업 확대
홈플러스 가치 소비 선물세트.(홈플러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홈플러스가 '가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설 선물 세트를 대폭 선보였다.

홈플러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가치 소비 인기에 올 설은 관련 선물세트로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동원 건강한 ESG 선물세트 53호'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해당 선물 세트는 MSC 인증을 받은 '동원 MSC 참치'(135g, 6개입)와 나트륨∙지방 함량을 낮춘 '리챔 더블 라이트'(200g, 10개입)로 구성했다.

동원 MSC 참치는 국내 캔 참치 품목 최초로 지속 가능한 어업에 부여하는 MSC 인증을 획득한 상품이다. 리챔 더블 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상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줄여 칼로리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상품 개발 단계에서는 불필요한 자원 사용도 줄였다. 기존 플라스틱 용기를 재생 종이로 교체하고, 포장은 종이 가방으로 구성해 모든 포장을 완전히 재활용 할 수 있게끔 했다. 리챔 더블 라이트 상품은 플라스틱 뚜껑도 없앴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 인증 국내산 돈육으로 만든 'SPC 그릭 슈바인 햄'(200g, 9개입) 선물세트도 있다. 돈육에 발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샐러리∙표고버섯 분말, 새송이버섯 등 천연 재료를 첨가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패키지' 과일 선물세트 5종을 마련했다. 과일 선물세트에 필요한 완충재를 플라스틱, 스티로폼 대신 종이로 구성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통기성을 확보해 신선식품 품질을 유지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로 연간 1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치 소비 선물세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8월 ESG 위원회를 출범하고 탄소 중립·커뮤니티 기여 등 성과를 본격화하며 ESG 경영 전사적 내재화에 성공했다. ESG 캠페인 브랜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Homeplus All For Zero'를 확정하고, 향후 5개년 ESG 중점 추진 사업으로 탄소 중립과 커뮤니티 기여 등 과제를 선정했다.

이건우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이색 상품이 인기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선물하는 고객과 받는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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