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배터리 자체 생산 늘리는데.. BMW "우린 확대 계획 없다"

김창성 기자 2022. 1.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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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앞으로 몇 년동안 수요에 잘 대응할 수 있다"며 "BMW는 자체 배터리셀 생산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MW는 모든 공장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배터리셀은 파트너에게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에는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8곳을 짓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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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당분간 배터리 자체 생산 확대 계획이 없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BMW가 배터리셀 자체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이 더 발전하기 전까지”라는 단서를 달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스 피터 BMW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파트너들과 함께 앞으로 몇 년동안 수요에 잘 대응할 수 있다”며 “BMW는 자체 배터리셀 생산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삼성SDI와 중국 CATL, 유럽 노스볼트의 배터리를 사용하는 동시에 최근 자체 배터리 생산을 위한 파일럿 설비를 짓고 있다.

피터 CFO는 “앞으로 10~15년 동안 어떤 기술을 보게 될지 말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라며 “배터리셀 개발을 위해 세계 파트너들과 많은 자원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BMW는 모든 공장에 배터리 조립 공장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배터리셀은 파트너에게 의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CFO의 이 같은 발언은 배터리 자체 생산 대신, 공급망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자체 생산을 추진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실제로 폭스바겐과 다임러는 배터리 제조사의 지분을 사들이며 자체 생산 강화에 나섰다.

폭스바겐은 중국 고션 하이테크와 노스볼트 등 파트너사의 지분 20%를 확보하고 오는 2030년까지 유럽에 배터리 공장 6곳을 건설할 계획이다.

다임러는 ‘오토모티브 셀즈’의 지분 33%를 확보했다. 지난해 7월에는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8곳을 짓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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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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