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관광공사 전세계 발품 취재-G정책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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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새로운 기술, 제도의 도입, 세계화 수준, 구매력 국민소득에서 한국과 함께 아시아 투톱이다.
싱가포르와 한국은 '새로운 것'에 관한한 서로 앞서거니,뒷서거니 하고, 세태의 변화를 신축성 있는 거버넌스로 즉시 연결시키려는 자세는 한국 처럼 '빨리 빨리'다.
다음은 한국관광공사 전세계 31개 지사 직원들이 발품팔아 집대성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2탄 '정책(Governance)'편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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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싱가포르는 새로운 기술, 제도의 도입, 세계화 수준, 구매력 국민소득에서 한국과 함께 아시아 투톱이다. 싱가포르와 한국은 ‘새로운 것’에 관한한 서로 앞서거니,뒷서거니 하고, 세태의 변화를 신축성 있는 거버넌스로 즉시 연결시키려는 자세는 한국 처럼 ‘빨리 빨리’다.
우리와 첫 쌍방향 여행안전권역 협정(트래블버블)을 맺기도 한 싱가포르는 그린마크 인증제도를 시행하면서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친환경여행으로 유도하고 있다.
터키와 홍콩은 바이크 프랜들리 정책을 통해 자전거 여행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 플로리다는 젊은이들을 친환경운동의 주도자가 되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볼룬투어리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책이란 미래,동의,액션 모두를 포함한다. 어떤 정치인은 말 만 하고, 어떤 정치인은 말한 것을 엉뚱하게 수정하기도 하는데, 말하지 않느니만 못한 나쁜 짓이다. 국민과 함께 펼치고, 실천적인 행위가 뛰따라야 정책이다. 팬데믹 이후 각국의 정책은 단순히 미래의 목표만 정하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것 부터, 모두 함께,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한국관광공사 전세계 31개 지사 직원들이 발품팔아 집대성한 ‘뜨는 관광에는 이유가 있다’ 2탄 ‘정책(Governance)’편 요지.
▶싱가포르 [인증제도와 인센티브로 환경친화적 도시를 건설하다] ○ 싱가포르의 그린마크 인증제도와 그린 빌딩 - 친환경 요소를 고려해 건축 시 인증 받을 수 있는 그린마크 건물 확산을 통해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유도
▶마닐라 [욕망을 절제하여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다] ○ 필리핀 바타네스 지역의 문화유산 및 생태관광 보호지 - 여객기 운항 횟수 제한, 에너지 사용 억제 등 규제로 지키는 생태관광 보호지
▶뉴델리 [인기 관광 상품을 친환경 시스템으로 전환하다] ○ 카슈미르와 케랄라의 하우스보트 - 주요 관광상품인 ‘하우스보트’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주정부의 규제와 인센티브 정책
▶이스탄불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친환경 관광산업을 일으키다] ○ 터키의 ‘바이크 프렌들리(Bike Friendly)’ 개발 정책 - 자전거 유저를 위한 숙박시설 인증제도, 자전거 친화적 여행 루트
▶울란바토르 [사람을 바꿔서 지구를 구하다] ○ 몽골 정부의 국내 여행 활성화 계획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 금지 및 국내여행이 활성화됨에 따라 '쓰레기 없이 여행하기' 운동 실시
▶뉴욕 [자원봉사와 여행을 융합하여 미래세대의 참여를 유도하다] ○ 플로리다 주 관광청의 친환경 관광허브와 볼룬투어리즘(Voluntourism) - MZ세대 타깃 볼룬투어리즘(Voluntourism) 장려
▶프랑크푸르트 [지역색과 전통문화를 융합하여 업사이클링(upcycling)하다] ○ 독일관광공사의 “독일.지역.문화(German.Local.Culture.)” 캠페인 - 사람들의 방문이 적은 관광지 소개 캠페인을 통한 지역민 운영 관광상품 체험 유도
▶파리 [라벨(Label) 제도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여행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다] ○ 프랑스 정부와 민간체의 협업 - 지속가능한 개발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시설에 부여되는 정부 운영 라벨을 획득하게 함으로써 지속가능 여행프로그램 개발 격려
▶광저우 [낙후된 소수민족마을의 자력갱생을 도모하다] ○ 중국의 소수민족 특화 마을 보호 및 개발 프로젝트 - 소수민족 마을 보호, 빈곤 구제를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
▶홍콩 [도심 속 하이킹(hiking)과 싸이클링(cycling) 활성화로 녹색관광을 실현하다] ○ 홍콩의 녹색관광 홍보 프로젝트 ‘Great Outdoors Hong Kong’ - 홍콩 녹색관광홍보를 위하여 섬관광, 하이킹 및 싸이클링 코스 소개, 상품개발 홍보 등 전방위적인 캠페인 추진
▶타이베이 [민간자본과의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정착시키다] ○ 대만의 관광발전 정책과 ESG의 실현 - 2020년대부터 시작한 지속가능 관광 발전 중심 캠페인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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