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문재완, 둘째 '미니' 최초 공개..강력한 '와니 DNA' "너무 귀여워" ('동상이몽2')[종합]

조윤선 입력 2022. 1. 18. 09:12 수정 2022. 1.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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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둘째 탄생의 순간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둘째 출산 준비를 하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째 딸 태리는 엄마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헤어지기 싫어 눈물을 흘리면서도 꾹 참는 의젓한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출산 전날 병원으로 향하는 길, 두 사람은 이지혜의 라디오를 틀었다. 라디오에서는 둘째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보낸 한 남편의 사연이 흘러나왔다. 알고 보니 이는 문재완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준비한 것. 문재완은 "우리 다음 생애도 만나자. 와이프야 태리, 미니야 완사"라며 이지혜의 노래를 신청했고, 이지혜는 "내 인생이 스쳐 지나간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출산 당일 아침, 문재완은 둘째와의 만남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4대나 준비했다. 이에 긴장하고 있던 이지혜도 웃음을 터트렸다. 출산 직전까지도 아내를 무장 해제시킨 문재완의 모습은 훈훈한 웃음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5.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이지혜는 수술실로 향했고, 문재완은 긴장하며 아내와 둘째를 기다렸다. 드디어 둘째 미니와 첫 만남의 순간, 문재완은 "미니야"라고 불렀고 둘째는 아빠의 목소리에 우렁찬 소리로 반응했다. 첫째 태리에 이어 둘째 미니 역시 문재완과 똑닮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고, 이를 확인한 이지혜 역시 "왜 이렇게 통통해. 너무 귀엽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안창환이 아내 장희정과 새 운명부부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배우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 안창환은 아내 장희정에 대해 "한참 선배다"라며 3살 연상이자 9년 선배임을 밝혔다. 그런 안창환에에 대해 장희정은 "모성애를 자극하는 게 있다. 자꾸 사람을 걱정을 시킨다. 그러다 보니 손이 많이 가고 눈길도 가고 마음도 갔다"라며 시원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연극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안창환은 당시 장희정의 첫인상에 대해 "감당하지 못할 남다른 텐션을 가진 사람"이라며 "쑥스러워 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첫인사 자리에서 너무나 행복해하더라. '저 여자 뭐지' 싶었다. 알고 보니까 열정 가득하고 에너지를 분출하고 싶어하는 누나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창환은 "지금은 제 아내다"라고 덧붙여 달달함을 자아냈다.

장희정의 하루는 아침 7시부터 시작됐다. 눈을 뜨자마자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난 장희정은 아침밥을 지으면서도 운동을 하고 짧은 틈에도 독서를 하는 등 한순간도 가만히 있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였다. 계획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장희정은 아로마 전문관리사, 필라테스 강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무용, 방송댄스, 심지어 작곡과 음악까지 섭렵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희정은 "배우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른다"라면서 "20년 넘게 기회가 안 왔지만"이라고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 장희정에게 안창환은 "여보를 보면서 나도 반성을 많이 한다"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안창환은 "지금 작품을 하면 연습 시간이 충분히 필요한데, 확실히 아들도 낳고 하니 기억력도 안 좋아지고"라며 걱정하는 장희정에게 "전에는 모든 게 완벽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더 사람다워졌다. 지금은 많이 내려놓고 달라지지 않았냐"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에 장희정은 "계속 잡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에도 장희정은 "정말 후회되는 게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이 감정을 기억해야 돼'라고 생각했다. 삶의 모든 순간을 너무 그렇게 살았다"라며 슬픔 앞에서도 연기를 우선시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장희정은 "연기는 나의 천직이라 생각한다"라며 연기에 대한 간절함과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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