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 공급..러시아 견제

박병진 기자 2022. 1.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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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에 경 대전차 방어용 무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경 대전차 방어용 무기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안보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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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대전차 무기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우크라이나에 경 대전차 방어용 무기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내기로 한 무기의 종류나 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것들은 전략 무기가 아니며 러시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그것은 자기 방어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영국의 발표를 환영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는 경 대전차 방어용 무기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안보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한 영국의 결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군사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해군력 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제안했다.

월리스 장관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에게 몇 주 안에 런던을 방문해 위기를 논의할 것을 요청했으나 러시아가 받아들일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월리스 장관은 "현재 격차가 크지만 간극을 메울 수 없는 정도는 아니다"라며 외교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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