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한채', 1분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3만1000가구 공급

김서연 2022. 1. 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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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1000가구 이상 대어급 규모를 갖춘 대단지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상징성은 물론 커뮤니티시설, 설계 등도 우수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각종 규제부터 선거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시장 내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일고 있어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로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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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 1·4분기 1000가구 이상 대어급 규모를 갖춘 대단지 분양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특히 대선을 앞두고 시장 내 유동성이 커진 만큼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대단지 분양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5곳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총 4만402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3만1316가구로 1분기 전체 물량(7만1498가구)의 43.8%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2.6배 더 늘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6·8공구)에는 SK에코플랜트가 '송도 럭스 오션 SK뷰' 전용면적 84~143㎡ 총 1114가구 대단지를 이달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는 서해바다가 위치해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오션뷰를 갖췄고, 일부 타입에는 이를 극대화한 평면 설계 적용으로 오픈 발코니도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에서 '더샵 청주그리니티' 전용면적 63~170㎡, 총 1191가구를 이달 분양한다. 축구장 약 40배 규모의 구룡공원(28만3004㎡) 내에 조성되는 '공원형 아파트'로 대부분 세대에서 탁 트인 구룡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에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3개 블록에 걸쳐 총 3731가구로 조성된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경기 안양에서는 DL이앤씨가 '안양 어반포레 자연& e편한세상' 총 2329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46~98㎡며 일반 분양 물량은 1087가구다. 단지 인근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위치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상징성은 물론 커뮤니티시설, 설계 등도 우수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각종 규제부터 선거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탓에 시장 내 '똘똘한 한 채' 열풍이 일고 있어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 아파트로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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