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무격리 입국 재개 검토.."허가 날 경우 2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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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이번 주 코로나 19 방역 조치 완화의 일환으로 무격리 입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그는 오는 20일 정부 코로나 19 상황센터(CCSA)에서 정부에 무격리 입국 재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고려하고 있는 무격리 입국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허가가 날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무너진 관광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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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태국이 이번 주 코로나 19 방역 조치 완화의 일환으로 무격리 입국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보건장관은 인터뷰를 통해 "안전하고 의학적으로 건전한 조치를 제안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는 20일 정부 코로나 19 상황센터(CCSA)에서 정부에 무격리 입국 재개를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고려하고 있는 무격리 입국 재개 일정'에 대해서는 "허가가 날 경우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관광산업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약 18%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다. 그러나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관광객수가 급감하면서 경제가 흔들렸다.
작년 관광객수는 약 20만명이었는데 이는 관광객수 4000만명에서 육박했던 2019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에 태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무너진 관광산업을 일으키기 위해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무격리 입국을 무기한 중단한 바 있다.
태국에서 17일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929명, 사망자수는 13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30만명이 넘으며 사망자는 2만2000명이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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