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송' 박소담·정현준 캐스팅 비화→송새벽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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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질주 중인 범죄 오락 액션 '특송'(감독 박대민)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배급사 NEW 측은 '특송'의 흥미진진한 TMI를 공개했다.
하지만 박대민 감독은 '특송' 캐스팅을 진행할 당시 박소담과 정현준이 '기생충'을 함께 찍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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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개봉 2주 차에도 흥행 질주 중인 범죄 오락 액션 '특송'(감독 박대민)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배급사 NEW 측은 '특송'의 흥미진진한 TMI를 공개했다. 먼저 '특송'은 박소담과 정현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박대민 감독은 '특송' 캐스팅을 진행할 당시 박소담과 정현준이 '기생충'을 함께 찍었다는 사실을 몰랐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함께 작업하기 이전부터 박소담의 팬이었다고 밝힌 박대민 감독은 어떤 역할이든 진짜 인물처럼 소화하는 박소담에게 '은하' 역을 1순위로 제안, '서원' 역의 정현준은 몇백 대 1의 오디션을 통해 발탁한 것으로 밝혔다. 이처럼 박대민 감독의 빛나는 선구안 덕분에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 두 배우는 '기생충'의 케미스트리를 뛰어넘는 특급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송'의 두 번째 흥미진진 TMI는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의 반려묘로 전 국민 집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있는 신스틸러 '포동이' 이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다. 평소 시니컬하기 그지없는 '은하'를 무장해제시키는 매력만점 고양이 '포동이'는 성이 '남'씨인데, 이는 유기묘였던 '포동이'를 '은하'가 부산 남포동에서 구조했다는 설정에서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설정은 혼자 남겨져 있는 것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은하'의 온정을 나타내는 장치로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색다른 여운을 안긴다.
세 번째 흥미진진 TMI는 역대급 빌런에 완벽하게 일체화된 듯한 연기를 펼친 송새벽이 악역 연기를 위해 매일 밤 고군분투했다는 사실이다. 완벽한 악역 연기를 펼친 송새벽은 사실 '경필'을 연기할 때 매번 악몽을 꾸었다고 전해 그가 역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다했는지 알 수 있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악역 연기가 체질이 아님에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송새벽의 명연기는 흥행에 한 축을 담당하며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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