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2마리 트럭에 매달고 질주..경찰, 수사 나섰다

조교환 기자 2022. 1. 1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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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자가 강아지 2마리를 줄에 매단 채 주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58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매달려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신호가 바뀌자 1톤 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며 속도를 냈고, 강아지들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넘어지지 않으려 발버둥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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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CCTV 확인 등 수사 착수
[서울경제]

트럭 운전자가 강아지 2마리를 줄에 매단 채 주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 58분께 광주시 북구 문흥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강아지 2마리가 트럭 뒤에 매달려 끌려갔다는 신고가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

신호가 바뀌자 1톤 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며 속도를 냈고, 강아지들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며 넘어지지 않으려 발버둥 쳤다. 트럭 안에는 다른 개들도 타고 있었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운전자를 특정하기 위해 인근 CCTV 등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고의로 강아지를 매달고 주행한 것으로 확인되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다만 트럭에 실은 개들 중 일부가 밖으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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