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올 네번째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테킴스'..김정은 또 불참

조교환 기자 2022. 1. 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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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테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신문도 "검수 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 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의 섬목표를 정밀타격했다"도 전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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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무기체계 정확성 검증..동해상 목표 정밀타격"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전날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판 에이테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17일 전술유도탄 검수 사격시험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검수 사격시험은 생산장비되고 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동해상의 섬목표를 정밀타격했다”도 전했다.

신문에 게재한 사진을 보면 이 전술유도탄은 ‘KN-24’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전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앞서 북한은 5일과 11일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지난 14일에는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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