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자존심 지킨 웨이브 '트레이서→악의 마음' 흥행 박차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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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가 연초부터 오리지널 드라마 약진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MBC 금토드라마로 편성된 '트레이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웨이브가 직접 제작, 투자에 관여한 오리지널 드라마다.
다채로운 오리지널 드라마로 토종 OTT의 자존심을 지킨 웨이브 지속적으로 흥행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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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웨이브가 연초부터 오리지널 드라마 약진으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MBC 금토드라마로 편성된 '트레이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웨이브가 직접 제작, 투자에 관여한 오리지널 드라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트레이서'는 1월 14일 방송된 3회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월 14일 첫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역시 1회 6.2%에서 2회 7.5%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특히 '트레이서'는 첫 공개 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자 시청 1위 콘텐츠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단 2회 차 공개만으로 주간 드라마 이용자 수 순위 4위에 오른 '트레이서'는 지난 1월 8일~10일 3일 연속 웨이브에서 가장 많은 신규 유료 가입자를 견인한 콘텐츠가 됐다.
수치적 성과뿐 아니라 작품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트레이서'는 누군가에겐 판검사보다 무서운 곳 국세청,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으로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속도감 있는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도 흥행 한 축을 담당했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역시 감각적인 연출과 탄탄한 극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봉 작가, 감독 조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섬세하게 범죄 에피소드를 그려내는 중이다. 대한민국을 공포에 빠뜨린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최초의 프로파일러가 연쇄살인범들과 위험한 대화를 시작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악의 정점에 선 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봐야 했던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실화에 기반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실제 범죄 피해자가 존재하는 사건을 다룰 수 밖에 없다. 원작자 권일용 교수는 "이 드라마는 범죄자들의 서사를 만드는 드라마가 아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범죄들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예방하고 차단하고자 노력했는지 이야기한다"고 드라마가 전하는 중요 메시지를 언급했다. 그 말처럼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범죄자 그 자체보다도 범죄자의 심리를 통해 범죄를 막으려 했던 프로파일러의 고군분투를 비중 있게 그린다.
지난해 웨이브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오리지널 드라마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각각 MBC, SBS 금토드라마로 나란히 맞붙은 '검은태양'과 '원더우먼'이 쌍끌이 흥행으로 신규 유료가입자 수를 견인한 것. 웨이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 신규 유료가입자 수는 평소의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기간 전체 이용자 시청 시간도 25%가량 늘었다.
'검은태양'과 '원더우먼'은 방영 기간 중 나란히 웨이브 주간 드라마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TV 편성 없이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 '유 레이즈 미 업'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다채로운 오리지널 드라마로 토종 OTT의 자존심을 지킨 웨이브 지속적으로 흥행작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웨이브/SBS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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