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니로 출격 대기..기아의 소형 SUV 돌풍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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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니로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다시 한번 도약할지 주목된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부터 2세대 니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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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2세대 니로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주춤했던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가 다시 한번 도약할지 주목된다.
18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부터 2세대 니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전용 SUV다. 2세대 니로는 1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1세대 니로는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3만1157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첫해 1만8710대로 출발하며 2017년 2만3647대, 2018년 2만2811대, 2019년 2만6246대, 2020년 2만12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에는 1만1284대로 전년 대비 46.87% 감소했다.
니로의 판매량 감소는 같은 소형 SUV인 셀토스의 돌풍이 영향을 미쳤다. 셀토스는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1572대를 기록했다. 2019년 출시 첫해에만 3만2001대를 판매한 셀토스는 2020년 4만9481대를 판매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도 4만90대를 판매했다.
2세대 니로의 반등을 기대하는 요소는 1세대보다 더 커진 덩치에 있다. 3세대 플랫폼 기반 설계를 적용해 전장은 이전 모델보다 65㎜ 늘어난 4420㎜, 축거는 20㎜ 늘어난 2720㎜다. 전폭은 1825㎜로 20㎜ 늘어났다. 전고도 1세대보다 10㎜ 늘어난 1545㎜다.
셀토스보다 전고는 낮지만 전장은 45㎜, 축거는 90㎜ 더 길다. 전폭도 25㎜ 더 늘어났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이전 모델보다 15ℓ 증가한 451ℓ로, 수납성을 개선했다. 트렁크 바닥의 높이도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간활용성은 1세대보다 좋아졌다.
무엇보다 2세대 니로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20.8㎞/ℓ로, 국내 SUV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연비를 자랑한다.
기아에서 판매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니로의 연비보다 뛰어난 차량은 없다. SUV 중에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15.2~16.7㎞/ℓ,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3.2~15.3㎞/ℓ다. 또 K5는 19.1~20.1㎞/ℓ, K8은 17.1~18㎞/ℓ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 증가도 니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10만9741대를 판매했다. 전년(7만984대) 대비 54.6% 증가한 수치다. 이중 하이브리드가 6만9943대, 전기차는 2만8998대다.
기아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사전계약을 진행한다. 전기차는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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