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 여론] '野후보' 安 50.3% 尹 33.5%..단일화해야 정권교체 5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권자 절반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가운데 야권 단일후보로 더 나은 후보로 안 후보를 선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단일후보로 누가 더 낫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안 후보는 50.3%를 기록해 윤 후보(33.5%)를 오차범위 밖인 16.8%포인트(p) 격차로 앞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安 단일화 전망..'가능성 낮다' 51.2% vs '가능성 높다' 40.7%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유권자 절반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가운데 야권 단일후보로 더 나은 후보로 안 후보를 선택한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단일후보로 누가 더 낫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안 후보는 50.3%를 기록해 윤 후보(33.5%)를 오차범위 밖인 16.8%포인트(p) 격차로 앞섰다.
안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68.0%), 국민의당 지지층(69.5%), 무당층(52.5%), 진보층(59.1%), 중도층(54.4%)에서 우위를 보였다. 윤 후보는 국민의힘 지지층(67.0%), 보수층(53.6%)에서만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후보보다 우세했다. 20대는 안철수 47.4%-윤석열 33.0%, 30대는 안철수 58.3%-윤석열 28.8%였다. 40대는 안철수 60.9%-윤석열 20.1%로 격차가 가장 벌어졌다. 다만 윤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47.9%를 얻어 안 후보(38.0%)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 2명 중 1명은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를 해야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두 후보의 단일화 전망은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정권 교체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를 묻는 '단일화 영향력' 조사에서 단일화가 이뤄져야만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52.0%를 기록했다. 단일화와 관계없이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30.2%였으며 '잘 모름'은 17.8%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 야권 단일화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지지층 56.2%, 국민의힘 지지층 54.8%는 '단일화가 이뤄져야만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단일화와 관계없이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국민의당 지지층 18.0%, 국민의힘 지지층 42.7%로 격차가 20%p 넘게 벌어졌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후보 단일화 가능성'은 낮다는 응답이 51.2%(매우 낮다 24.0%·낮은 편이다 27.2%)로 절반을 넘었다.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40.7%(매우 높다 12.7%·높은 편이다 28.0%)였다. '잘 모름' 응답은 8.1%였다.
단일화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계층은 Δ60세 이상 Δ국민의힘 지지층 Δ윤석열 후보 지지층 Δ정권교체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능성이 낮다는 응답은 Δ18~19세 Δ광주·전라 Δ학생 Δ진보층 Δ더불어민주당 지지층 Δ정권유지론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은 19.5%다.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 인구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우디와 성관계'하다 걸린 남성…보닛 올라가 계속 몸 비볐다[CCTV 영상]
- "이윤진, 시모와 고부갈등 상당…아들은 아빠 이범수와 살고 싶다고"
- 나비 "난 참젖 모유 많아 로켓 발사, 위로 뜨더라"…이지혜 "나도 젖소 잠 못잔다"
- "류준열, 여자 뒤 숨지 말고 해명해"…한소희 '환승연애' 거듭 부인에 시끌
- "회 아래 깔린 천사채 '거뭇거뭇' 곰팡이…소주 1병까지 눈탱이 치더라"
- 랄랄 "피임 안 한 날 한방 임신"…나비 "친정엄마 옆방에 두고 아기 생겼다"
- 김영철, 7세 연상 박미선에 "나 누나 사랑했다…이혼할래?"
- "음란물 보다 성적 충동"…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고생[CCTV 영상]
- "딸 키울래" 신생아 5명 돈 주고 산 40대 부부…"사주 별론데?" 다시 버렸다
- 김호중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12시간 유럽 비행서 첫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