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최우식-김다미 재회에 씁쓸 "시간이 좀 필요해" ('그 해 우리는')
2022. 1. 18. 05:07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성철에 시간 나면 최우식과 같이 밥 한 번 먹자는 김다미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13회에서 국연수(김다미)는 김지웅(김성철)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 연락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지웅의 회사로 직접 찾아갔다. 함께 저녁을 먹은 후 연수는 편집실에서 최웅(최우식)과 함께 찍은 다큐멘터리의 편집본을 보게 됐다.
화면을 보던 연수는 미소 지으며 “최웅 지금 보니까 이때 웃고 있었네” “내가 최웅을 이런 표정으로 보고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그리고 연수는 “나 솔직히 좀 걱정했는데 네가 잘 찍는 건가. 나 좀 잘 나온 거 같다”며, “이건 언제 찍었대? 나 찍고 있는 줄도 몰랐는데”라고 지웅을 일 잘한다며 칭찬했다.
지웅은 그런 연수를 씁쓸하고 슬픈 표정으로 바라보며 힘들어하다 연수에게 그만 일어나달라고 부탁했다.
연수는 바쁜 지웅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아 미안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몸 좀 잘 챙기고 언제 시간 나면 웅이랑 밥 한 번 먹자”고 지웅에게 말했다.
이에 지웅은 “글쎄 당분간 힘들 거 같은데”라며, “시간이 좀 필요해. 내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그 해 우리는’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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