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대 부호 자산, 코로나 뒤 2배로 불었다
김민 기자 2022. 1. 18.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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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재정 부양책 등으로 세계 최대 부호 10명의 자산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Inequality Kills)'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자산은 2020년 3월 총 6917억 달러(약 825조 원)에서 지난해 11월 1조5123억 달러(약 1804조 원)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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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1800만원-하루 1.5조원씩↑
1위 머스크는 10배 넘게 증가
"1억6000만명은 빈곤층 내몰려"
1위 머스크는 10배 넘게 증가
"1억6000만명은 빈곤층 내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재정 부양책 등으로 세계 최대 부호 10명의 자산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 시간)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Inequality Kills)’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자산은 2020년 3월 총 6917억 달러(약 825조 원)에서 지난해 11월 1조5123억 달러(약 1804조 원)로 늘어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후 이 10명의 자산은 1초 당 1만5000달러(1786만 원), 하루 13억 달러(1조 5000억 원)씩 증가한 셈이다.
이 보고서가 미 경영전문지 포브스 발표를 인용해 밝힌 세계 10대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스티브 발머 MS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설립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그룹 회장이다. 머스크의 자산은 2020년 3월 260억 달러에서 2942억 달러로 1016% 증가했다. 게이츠는 1050억 달러에서 1374억 달러로 31% 늘어났다.
가브리엘라 부처 옥스팜 사무총장은 “팬데믹 기간 하루 1명씩 억만장자가 탄생하는 동안 세계의 나머지 99%는 (코로나19) 봉쇄와 무역 및 여행 감소로 경제난을 겪었고 1억6000만 명이 빈곤층으로 내몰렸다”며 “우리 경제체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발표한 보고서 ‘죽음을 부르는 불평등(Inequality Kills)’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자산은 2020년 3월 총 6917억 달러(약 825조 원)에서 지난해 11월 1조5123억 달러(약 1804조 원)로 늘어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후 이 10명의 자산은 1초 당 1만5000달러(1786만 원), 하루 13억 달러(1조 5000억 원)씩 증가한 셈이다.
이 보고서가 미 경영전문지 포브스 발표를 인용해 밝힌 세계 10대 부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스티브 발머 MS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설립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그룹 회장이다. 머스크의 자산은 2020년 3월 260억 달러에서 2942억 달러로 1016% 증가했다. 게이츠는 1050억 달러에서 1374억 달러로 31% 늘어났다.
가브리엘라 부처 옥스팜 사무총장은 “팬데믹 기간 하루 1명씩 억만장자가 탄생하는 동안 세계의 나머지 99%는 (코로나19) 봉쇄와 무역 및 여행 감소로 경제난을 겪었고 1억6000만 명이 빈곤층으로 내몰렸다”며 “우리 경제체제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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