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규모 5.3 지진으로 20명 이상 사망·700여채 가옥 파손(상보)

원태성 기자 2022. 1. 18.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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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지진이 발생해 20명 이상 사망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진은 아프가니스탄 바드기스 주 카디스 지구에서 이날 오후 8시40분께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즈 모하마드 사르와리 바드기스 주정부 관리는 "최초 보고에서 불행히도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2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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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지대여서 피해 상황 더 커질 듯"
아프가니스탄 서부 바드기스 주 카디스지구에서 17일 오후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USGS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지진이 발생해 20명 이상 사망했다고 로이터·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진은 아프가니스탄 바드기스 주 카디스 지구에서 이날 오후 8시40분께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해당 지진의 규모를 5.3으로 지진의 깊이는 18.8km로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즈 모하마드 사르와리 바드기스 주정부 관리는 "최초 보고에서 불행히도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해 2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무자헤딘(이슬람 전사)이 일부 피해지역에 도착했지만 바디기스 주는 산악지대여서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지진과 더불어 폭우도 이지역을 강타했다"고 덧붙였다.

물라 자난 사에케 바드기스 주 비상운영센터장은 현재 700여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전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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