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뼈아픈 오판, 진보 혁신" 안철수 "추경은 포퓰리즘"

강나루 입력 2022. 1. 1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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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뼈 아픈 오판이 있었다며 자기 반성과 성찰 속에 일정에 복귀했습니다.

앞으론 진보 진영에서 금기시된 문제들도 공론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부가 준비하는 추경안은 과거 고무신 선거보다 더 몹쓸 짓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상정 이라고 쓴 배경 글자에는 '욕심쟁이', '민주당 2중대', '무능'처럼, 정의당과 심 후보를 비판하는 문구가 빼곡했습니다.

닷새에 거친 고심 끝에 심 후보는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꺼내 들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진보정치의 가치와 원칙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뼈아픈 저의 오판에 대해 겸허하게 인정합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과 정의당의 재신임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 탓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또 진보 진영에도 기득권이 있다, 금기시되는 사회적 문제도 피하지 않겠다 선언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금기를 금기시해서 낡은 진보의 과감한 혁신을..."]

심 후보는 쇄신 방향을 담은 일정으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현장,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 노동과 여성 이슈에 집중하겠다는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부가 준비 중인 추경안이 대선을 앞둔 여당에게 내놓은 선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현 정권의) 악성 포퓰리즘 돈 선거가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고무신, 막걸리 선거와 뭐가 다릅니까?"]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적당히 눈치 보고 얹혀 가려 하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예산 항목을 조정해, 빚 없이 추경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안영아

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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