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 더비 이어?..아스널, 리버풀전 경기 연기 요청 고려 중

이규학 기자 2022. 1. 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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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 이어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도 연기 요청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은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연기 요청 여부를 내일 결정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진행하기 원하지만 출전이 어려운 선수들을 데리고 무리해서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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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아스널이 북런던 더비에 이어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도 연기 요청을 고려하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21일 오전 445(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EFL)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양 팀은 1차전 리버풀 홈에서 0-0으로 비긴 채 2차전에서 결승 티켓의 주인공을 가린다.

아스널은 비상사태다. 현재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가봉), 니콜라스 페페(코트디부아르), 토마스 파티(가나),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가 출전하며 최대 1달간 4명이 국가대표에 차출됐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에밀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 토미야스 타케히로, 시야드 콜라시나츠, 세드릭 소아레스, 칼럼 체임버스 총 7명이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니트 자카는 1차전 퇴장 징계로 인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영국 '더 선'"아스널은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연기 요청 여부를 내일 결정할 예정이다. 아스널은 준결승 2차전 경기를 진행하기 원하지만 출전이 어려운 선수들을 데리고 무리해서 경기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아스널은 리버풀 팬들의 여행 일정까지 고려해 가능한 한 빨리 경기 연기 여부를 결정 내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지난 17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의 북런던 더비를 연기했다. 당시 아스널은 현재 코로나, 부상, 국가대표 소집 및 출장 정지 등을 제외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는 14명의 선수가 없었다.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하는 불상사까지 벌어졌다.

아스널의 요청은 승낙됐다. EPL 사무국은 아스널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임을 인지하며 경기 연기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번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까지 연기된다면 향후 일정에 큰 차질이 생긴다.

무려 4경기나 밀려있다. 아스널은 현재 EPL에서 울버햄튼, 토트넘, 첼시, 리버풀과의 경기가 연기된 가운데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진출하면 경기 수가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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