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김종민X빽가에 잔소리하는지 시청자들이 알았으면.." (안다행)

“넌 뭐 하니?”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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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문어 잡이에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김종민, 신지, 빽가가 직접 잡은 문어와 거북손, 개조개로 식사 준비를 했다.

대왕 문어를 잡은 이들은 역할 분담을 해 식사 준비를 하기로 했다. 다년간의 ‘1박 2일’ 촬영을 한 김종민이 신지와 빽가에게 지시를 했고, 빽가는 문어를 해감하기로 한다. 하지만 평소 고등어도 잡지 못하던 빽가였기에 문어를 제대로 잡아보지도 못하고 그 해감은 신지에게로 넘어갔다.

신지는 “쟤네들이랑 살 수 없다. 입만 산 대표주자”라고 하며 “내가 그대로 보고 있었으면 오늘 저녁 못 먹었다”고 하며 문어를 해감했고, 그 사이 김종민이 요리를 위한 불 피우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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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활약은 계속됐다. 문어 내장 손질부터 숙회 자르기까지 마친 신지는 빽가가 끓인 해물탕의 맛을 본 뒤 그 맛에 경악, 해물탕 살리기까지 나선다. 마늘과 소금, 고추장을 넣어 해물탕 응급조치를 마친 신지를 보며 붐은 “아이 둘은 섬 체험하러 왔고 신지씨는 생존 문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신지는 인터뷰를 통해 “빽가씨는 원래 요리 담당인데 요리는 아닌 걸로 확인했다. 요리사가 아닌 캠퍼구나 싶었다”고 하며 “정말 시청자분들이 신지가 왜 쟤네들한테 잔소리하는지 알겠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빽토커들은 “압니다 알아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느낌이다”고 하기도.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ㅋㅋㅋㅋ나도 알겠어!!“, ”신지 없음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뭁탕에 대체 뭘 넣은 거야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