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지난해 글로벌 8405대 판매..역대 최고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 1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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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는 17일 지난해 전세계에서 8405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 2위로 지난해 총 935대가 팔렸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역대 최고 실적과 관련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52개 국가 173개 딜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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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2020년 7430대 판매보다 13%↑…세계 3대 지역서 두 자릿수
미국, 2472대 글로벌 1위…중국 935대, 한국은 354대 판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본사 전경. 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는 17일 지난해 전세계에서 8405대를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록은 2020년에 인도한 7430대와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치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주요 3대 거점 지역인 미국과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장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하는 등 고른 판매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한국 시장이 포함된 아태지역의 판매량은 2020년 대비 14%, EMEA지역의 판매량은 12%, 미주 지역 판매량은 14% 증가했다.

아태지역에서는 한국이 총 35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은 전 세계 람보르기니 판매량 2위로 지난해 총 935대가 팔렸다. 태국과 인도도 각각 75대와 69대를 판매, 4개국이 아태지역 전체 인도량의 63%를 차지하게 됐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472대를 판매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935대), 독일(706대), 영국(564대), 이탈리아(359대), 한국(354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로는 람보르기니의 최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가 5021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스포츠카 라인업인 V10 우라칸도 2586대가 팔렸다. 아벤타도르는 전세계적으로 798대가 팔렸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내년에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2024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로 전환한 이후 순수 전기차로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5년 후에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자동차(EV)를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제공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역대 최고 실적과 관련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전문성과 역동성을 보여준 52개 국가 173개 딜러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도 "올해도 다양한 람보르기니 모델을 선보이며 안목 있는 고객과 팬들에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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