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울랄라세션, 故임윤택 그린 무대..4라운드 진출[★밤TView]

이시연 기자 2022. 1. 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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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에서 울랄라세션의 세 멤버가 故임윤택을 그린 무대로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3라운드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심사위원들의 말에 22호 가수 세 명은 눈물을 글썽였다.

임윤택은 슈퍼스타K 시즌 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멤버이자, 리더를 맡았지만 2013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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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싱어게인2'에서 울랄라세션의 세 멤버가 故임윤택을 그린 무대로 4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3라운드 라이벌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55호 가수와 대결을 펼친 22호는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22호는 대기실에서 윤종신을 보고 "갑자기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윤종신 또한 "오디션 이후 10년 만에 만나네. 그때의 굉장히 젊었던 모습에서 지금 카디건 입은 지금의 모습을 보니까 그때의 무대가 생각난다"며 10년 전 '슈퍼스타K 3'에서 22호 가수를 만난 것을 언급했다.

22호는 "1, 2라운드는 유쾌한 모습만 보여드렸다면 3라운드는 이야기에 초점을 뒀고 오늘의 우리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 22호의 이야기를 들려주겠다"며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덤덤히 불렀다.

10년만에 재회한 윤종신은 "10년 전에 봤던 22호 팀은 사실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 형 가수로 기억하겠지만 퍼포먼스, 가창 등 안 되는 게 없는 팀이었다. 특히 오늘 왼쪽 22호는 떨림이 너무 느껴졌다.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 느꼈다"고 했다.
김이나는 "참 10년 이라니. 우리 22호 팀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 그 분의 이름을 언급해도 되겠나. 고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있어서는 안 되는 슬픔이 아니라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말에 22호 가수 세 명은 눈물을 글썽였다. 임윤택은 슈퍼스타K 시즌 3 우승팀인 울랄라세션의 멤버이자, 리더를 맡았지만 2013년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바 있다.
/사진= JTBC '싱어게인2' 방송 화면
한편, 22호 가수는 55호와의 대결에서 7 대 1로우승했다. 22호는 "오늘같이 의미 있는 무대에 좋은 결과가 있게 돼서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된 것 같다. 다음 무대도 성심성의껏 준비해서 부끄럽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30호 가수 한동근과 33호 가수 김기태의 대결이 펼쳐졌다.

한동근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열창했다. 김이나는 "노래를 정말 잘 하신다. 그러나 오히려 본인의 노련함을 드러내야 된다. 스스로에게 먼저 반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라며 심사 평을 남겼다.

33호 가수 김기태는 이하이의 '한숨'을 허스키한 보이스로 불렀다. 김기태는 "안 좋은 일이 많던 차에 아버지마저 돌아가셨다.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때 이 노래가 많이 위로가 됐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한동근과 김기태의 대결에서 8 대 0으로 33호 김기태가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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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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