뛸 선수 없다면서?..아스널, 후보 DF 임대 이적 임박

이규학 기자 2022. 1.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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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 부족 사유로 북런던 더비를 미룬 아스널이 후보 선수를 내보낸다.

아스널의 센터백 파블로 마리는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로 임대 이적을 채결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우디네세는 아스널과 파블로 마리를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해당 계약에는 구매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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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선수 부족 사유로 북런던 더비를 미룬 아스널이 후보 선수를 내보낸다. 아스널의 센터백 파블로 마리는 이탈리아의 우디네세로 임대 이적을 채결할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우디네세는 아스널과 파블로 마리를 6월까지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해당 계약에는 구매 옵션이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최근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스쿼드의 대부분이 이탈했다.

현재 2022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가봉), 니콜라스 페페(코트디부아르), 토마스 파티(가나), 모하메드 엘네니(이집트)가 출전하며 약 1달간 4명이 이탈했다.

부상자도 많았다. 에밀 스미스 로우, 마르틴 외데가르드, 부카요 사카, 토미야스 타케히로, 시야드 콜라시나츠, 세드릭 소아레스 총 6명이 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라니트 자카의 퇴장 징계까지 겹치며 아스널은 결국 EPL 사무국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EPL 사무국은 이를 승인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EPL 많은 경기들이 연기되고 가운데 아스널의 요청도 받아줬다.

그러던 가운데 아스널이 또다시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올 시즌 벤 화이트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특급 활약으로 1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마리가 이적 대상이었다.

마리는 2019년 브라질의 플라멩구에서 아스널로 향했다. 마리는 193cm의 큰 키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긴 시간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된 그는 서서히 존재감을 잃어갔다.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자원이 부상일 때 반짝이는 활약을 보였지만 한순간이었다. 마리는 올 시즌 8월 리그 2라운드 첼시전 이후 EPL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다.

마리의 선택은 임대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에도 벤치에만 머물던 그는 임대 이적을 통해 경기 감각을 살리려는 셈이다. 아스널은 최근 스쿼드가 급격히 얇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와 폴라린 발로건에 이어 세 번째 임대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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