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백신 맞아야 식당·대중교통 이용

이재설 2022. 1. 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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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찬성 215표, 반대 58표로 코로나19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대체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르몽드, BFM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2세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백신 증명서는 16세 이상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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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입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16일(현지시간) 찬성 215표, 반대 58표로 코로나19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대체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일간 르몽드, BFM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백신을 맞지 않았더라도 24시간 안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면 발급해주던 증명서를 이제는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19 항체가 있어야만 준다는 게 법안의 뼈대입니다.

프랑스에서는 12세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지만, 백신 증명서는 16세 이상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12∼15세는 기존에 사용하던 보건 증명서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달 21일 백신 증명서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좌파 사회당(PS)과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 등이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여부를 따져보겠다며 제소 계획을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2세 이상 성인의 92%가 코로나19 백신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맞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 30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417만2,384명으로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고, 누적 사망자는 12만6,967명으로 세계 12위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재설 기자 (rec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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