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5일차 경기 종료, DRX 5연승 단독 질주(종합)

성기훈 2022. 1. 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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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하 LCK CL)의 5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LCK CL 방송 중계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이하 리브 샌박)와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과 담원 기아, 젠지와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T1과 DRX,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kt 롤스터(이하 KT)가 맞붙었으며 리브 샌박-프레딧-농심-DRX-한화생명이 승리했다. 이 날 방송 경기에서는 은퇴한 탑 라이너 '칸' 김동하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첫 경기는 리브 샌박과 광동이 맞붙었다. 초반 전령 교전에서 광동은 킬 포인트를 올린 뒤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흐름을 가져갔으나, 바론 교전에서 리브 샌박은 광동의 전 챔피언을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리브 샌박은 정글 헤카림과 유미가 상대 중앙 지역을 뚫어내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경기는 프레딧과 담원 기아의 경기로 1승 3패의 프레딧이 칼을 간 경기력을 선보였다. 프레초반 양 팀 미드 라이너와 정글러가 만주친 상황에서 프레딧의 미드 라이너 '페이스티' 정성훈의 조이가 상대 미드 라이너를 홀로 쓰러뜨리고, 중앙 지역에서도 상대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 서포터를 팀원들과 함께 잡아내며 게임을 장악했다. 프레딧도 획득한 첫 전령을 중앙 지역에 풀며 조이를 성장시키는 전략을 선택했고, 이를 통해 상대보다 잘 성장한 조이가 게임을 장악했다.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 cup ULSAN(케스파컵) 결승전 대결에서 담원 기아가 승리했으나, 이번에는 프레딧의 정성훈이 협곡을 지배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이날 해설가로 참가한 김동하는 정성훈을 ‘쇼메이커’ 허수에 비교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젠지와 농심이 세 번째 경기에서 맞붙었으며 초반 농심의 트린다미어와 다이애나가 상대 탑 라이너를 쓰러뜨리며 탑 지역에서 농심이 앞서갔다. 중앙 지역 교전에서도 젠지가 더 많은 킬 포인트를 올렸으나 농심이 드래곤과 두 번째 전령을 챙기며 게임의 흐름을 가져갔고, 이후 바론 둥지 뒤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농심은 젠지에게 승리한 뒤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승기를 굳혔다. 이후 농심은 별다른 위기 없이 다음 바론 버프와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는데 성공했다. 게임을 포기할 수 없던 젠지는 농심의 대지 드래곤 영혼이 걸린 상황에서 상대에게 진격해 드래곤 스택을 쌓는데 성공했지만 농심 선수들은 상대 챔피언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네 번째 경기는 DRX와 T1의 경기였다. 레드 사이드에서만 4승을 챙긴 DRX가 블루 사이드에서 첫 승을 챙겼다. 초반 DRX는 좋은 운영을 선보이며 첫 킬 포인트와 전령을 획득하고, 이후 두 번째 전령 교전에서 상대 리신을 쓰러뜨린 후 전령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래로 향해 중단 1차 타워, 드래곤 스택을 쌓는데 성공하며 이득을 극대화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T1에서도 드래곤 둥지 앞에서 DRX를 상대로 교전 승리 후 드래곤 스택을 챙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DRX의 운영을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DRX는 상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해 격차를 벌렸고, 중앙 지역 전투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경기는 한화생명과 KT가 장식했다. KT에서 요즘 대세 챔피언인 트린다미어를 선택한 가운데, 한화생명은 우르곳을 꺼내 이를 맞받아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생명의 탑과 미드에서 상대 라이너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의 신 짜오가 첫 드래곤 스택을 챙겼다. 이후 신 짜오는 하단 지역 지원을 통해 KT 아펠리오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챙겼고, 그 사이 KT는 전령을 챙겼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스택 두 개와 상대 1차 타워 철거에 모두 성공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하단 지역에서 우르곳이 트린다미어를 홀로 쓰러뜨리고, 상단 지역에서 한화생명 선수들이 상대 라칸을 잡아낸 후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화생명은 잘 성장한 우르곳을 앞세워 교전에서 KT 선수들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 상대 넥서스 철거에 성공했다.

*이미지=LCK CL 공식 SNS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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