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근길 을지로입구역서 '어깨띠' 인사..부산 서면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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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저녁 지하철역에서 빨간 색 글씨로 '국민의힘 2 윤석열'이라고 적힌 흰색 어깨띠를 두르고 퇴근길 인사를 했다.
윤 후보가 어깨띠를 두르고 지하철역에서 인사를 한 것은 지난 14일 부산 서면역 인사 후 두 번째다.
윤 후보는 지난 14일에도 부산 일정 중 시간을 내 퇴근길 서면역 역사 안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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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저녁 지하철역에서 빨간 색 글씨로 ‘국민의힘 2 윤석열’이라고 적힌 흰색 어깨띠를 두르고 퇴근길 인사를 했다. 윤 후보가 어깨띠를 두르고 지하철역에서 인사를 한 것은 지난 14일 부산 서면역 인사 후 두 번째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뒤 5시50분께 인근의 을지로입구역으로 이동해 역사 안에서 40여분간 퇴근길 인사를 했다. 시민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윤 후보는 손으로 ‘브이(V)자’, ‘손하트’, 어깨동무 등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날 일정은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다.
윤 후보는 지난 14일에도 부산 일정 중 시간을 내 퇴근길 서면역 역사 안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이날은 흰색 글씨에 빨간색 배경으로 ‘국민의힘 기호 2 윤석열’이 적힌 어깨띠를 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6일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그 다음날인 7일에는 자택에서 김포로 이동해, 오전 7시45분쯤 경전철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오전 8시10분쯤 경전철에 탑승했고,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해 서울 여의도 당사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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