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사업제안 특혜 소지' 증언에 與 "민간공모 사업과 별개"

홍지인 2022. 1.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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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대장동 개발사업제안서를 검토한 실무자가 "특혜 소지가 많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실제 추진된 민간공모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2015년 당시 책임실무관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한모 개발사업2팀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사업 공판에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지시로 2013년께 정영학 회계사가 가져온 대장동 개발사업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특혜 소지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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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오늘 첫 증인신문…개발사업 실무진 출석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증인신문 절차가 진행된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2팀장 한모 씨가 점심시간 휴정을 맞아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17 [공동취재]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대장동 개발사업제안서를 검토한 실무자가 "특혜 소지가 많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실제 추진된 민간공모 사업과는 무관한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2015년 당시 책임실무관을 맡았던 성남도시개발공사 한모 개발사업2팀장은 이날 대장동 개발사업 공판에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지시로 2013년께 정영학 회계사가 가져온 대장동 개발사업의 제안서를 검토한 결과 특혜 소지가 많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정 회계사가 제안했다는 2013년 12월 당시 사업제안서는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2015년 2월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 사업 건과는 별개의 것"이라며 "2013년 12월 당시에 정식으로 제안되거나 채택된 것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선대위는 "당시에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방향이나 공모지침서 등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태"라면서 "정 회계사의 2013년 12월 사업제안서에 특혜 소지가 있었다는 증언은 2015년 2월 공모한 사업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부연했다.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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