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윤종신, 10년 만에 재회한 22호에 "여전히 뭐든 잘할 수 있는 팀"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2. 1. 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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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에서 윤종신이 10년 만에 22호와 심사위원으로 재회했다.

윤종신은 "22호는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형 가수로 기억하시겠지만 안 되는 게 없는 팀이라서 사랑받았다. 가만히 앉아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아 맞아, 이 팀 다 되지' 싶더라. 특히 오늘 왼쪽 22호 님 같은 경우 떨림이 너무 느껴졌다. 이 곡의 도입부를 내가 한다는 떨림이 잘 느껴져서 그게 무대 분위기로 이어지는 게 참 좋았다.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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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세션, 윤종신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싱어게인2'에서 윤종신이 10년 만에 22호와 심사위원으로 재회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삼남매와 눈누난나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울랄라 세션인 22호 팀은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열창했다.

윤종신은 "22호는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형 가수로 기억하시겠지만 안 되는 게 없는 팀이라서 사랑받았다. 가만히 앉아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아 맞아, 이 팀 다 되지' 싶더라. 특히 오늘 왼쪽 22호 님 같은 경우 떨림이 너무 느껴졌다. 이 곡의 도입부를 내가 한다는 떨림이 잘 느껴져서 그게 무대 분위기로 이어지는 게 참 좋았다. 여전히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이나는 "이게 참 10년이라니.. 우리 22호 팀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 그분의 이름을 불러도 되는 거 아니냐? 임윤택 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있어서는 안 되는 슬픔이 아니라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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