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연경의 2021..명실상부 NO.1
김경학 기자 2022. 1. 17. 21:47
[경향신문]
V리그 MVP·올림픽 4강 등 활약
여자 배구 선수 랭킹 1위에 올라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등에서 활약한 ‘배구 여제’ 김연경(사진)이 세계 최고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17일 국제배구연맹(FIVB)의 공식 파트너 매체 발리볼월드에 따르면, 2021년 여자 선수 랭킹 1위는 김연경이었다. 발리볼월드는 “2021년은 김연경에게 기념비적인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05년 한국 국가대표로 데뷔한 그가 17년 만에 국가대표를 은퇴한 해였다”며 “김연경은 한국을 3년 연속 올림픽 출전, 두 번째 올림픽 4강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발리볼월드는 김연경의 올림픽 기록도 주목했다. 발리볼월드는 “주장 김연경의 환상적인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도쿄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며 “김연경은 개최국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 경기에서 4차례 30점 이상을 기록한 역대 올림픽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김연경의 V리그 정규리그 MVP 소식도 포함시켰다. 발리볼월드는 “흥국생명을 2020~2021 V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김연경은 세트당 서브 에이스 0.28개, 공격 성공률 45.92%로 효율성 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고 전했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전작권, 이재명 정부가 마음대로 끼워팔기할 대상 아냐”···연일 외교·안보 메시지
- “수영선수도 빠지면 못 나와”···20대 동창 4명 숨진 금강 직접 가보니
- 산책하는 하남 시민들 공포 떨게하는 ‘이 동물’…13명이 물리고 다쳤다
- 권성동·안철수, SNS에서 자존심 긁는 “하남자” 논쟁
- [속보] 이 대통령 “117년 만의 무더위···가용한 행정력 총동원” 신속 집행 주문
-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 단독 출마···찬반 투표로 결정, 압도적 찬성 나오나
- “안창호 위원장이 성소수자 관련 보고서 상정 막았다” 내부 주장 나와
- 강선우 ‘보좌진 갑질’ 의혹에···개혁신당 “정신 나간 여왕 코스프레” 사퇴 촉구
- 길이 3m·무게 226㎏ 황새치, 삼척에서 잡혔다···200㎏급 참다랑어도
- 신비의 곤충, 천연기념물 ‘비단벌레’ 우화 과정 첫 공개···영월 천연기념물 곤충연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