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나도 온에어 꺼지면 안철수 얘기"..김건희 녹취 옹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대화 녹취록에 대해 "나도 온에어 꺼지면 안철수 얘기한다"며 과도한 보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저는 김건희 씨와 이명수 기자가 했던 대화가 사적인 대화로 봐야 할 것이냐, 취재 및 보도를 전제로 한 상황이었느냐에 가지고 관점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며 거듭 해당 녹취가 사적인 측면이 있다는 논지를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어 “후보자의 배우자 같은 경우에 지금까지 많은 공격을 받았었고, 그 상황에서 물론 부적절하게 대처해서 국민들이 실망한 지점도 있었지만, 지금 이 정도의 사적 대화까지 보도되는 상황이 과연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목 하에서 필요한 지점인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느냐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좀 과했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라든지, 사람에 대한 평가라는 것은 사적인 대화라는 전제를 놓고 보면 문제없는 수준”이라고도 주장했다. 전날 공개된 김씨의 기자 1억원 제공 제안 발언 등이 큰 문제는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저도 지금 청취자분들께 고백하자면 빨간색 온에어 등 꺼지면 이동형 작가(라디오 진행자)랑 편하게 얘기한다. 안철수 얘기하고 다 한다”며 사적 대화이기 때문에 민감한 얘기도 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저는 김건희 씨와 이명수 기자가 했던 대화가 사적인 대화로 봐야 할 것이냐, 취재 및 보도를 전제로 한 상황이었느냐에 가지고 관점이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며 거듭 해당 녹취가 사적인 측면이 있다는 논지를 이야기했다.
다만 서울의소리 측은 기자임을 밝히고 김씨와 대화를 나눈 것이라며 사적 대화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나머지 인물에 대한 평가. 김종인 위원장이라든지 정치 상황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은 말 그대로 보도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건 아니라고 본다”며 거듭 공개된 김씨 발언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싸이 소개에 손 번쩍… 두바이 K-POP 공연 찾은 文대통령 부부
- 이준석 "의혹 많은 이재명에게 윤석열은 저승사자"[만났습니다]②
- '루지 타다가 가드레일 충돌' 7세 여아 사망
- 김지은씨, "안희정 편" 김건희에 사과 요구 (전문)
- (영상)오산시 하늘 뒤덮은 까마귀떼…사진 한장당 500원?
- 예비 입주자 "정몽규, 책임 회피말라"…'김앤장' 선임 지적도
- 교복 입은 채 성관계 주문… 10대 성매수한 KAIST 조교수
- '금수저라며..' 솔로지옥 송지아, '샤넬·디올 모두 짝퉁?'
- "김건희, '내가' 정권 잡겠다고..윤석열 캠프 개입한 흔적도"
- 손담비 측 "♥이규혁과 잘 만나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