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어머니, 야구 처음에 반대..공부하라고"(피는 못속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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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어머니가 야구를 반대했었다고 말했다.
1월 17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스포츠 레전드들이 운동 첫 시작 순간을 회상했다.
이에 이형택은 "반대도 많이 하셨고, 저희 때만 해도 운동선수는 뭐 먹고 사나 이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현 역시 "제가 야구를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공부를 해야지 하면서 반대를 많이 하셨다. 아버지가 공부를 안 할 거면 차라리 운동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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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어머니가 야구를 반대했었다고 말했다.
1월 17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스포츠 레전드들이 운동 첫 시작 순간을 회상했다.
이날 강호동은 "처음 시작할 때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형택은 "반대도 많이 하셨고, 저희 때만 해도 운동선수는 뭐 먹고 사나 이런 게 있었다"고 밝혔다. 김병현 역시 "제가 야구를 한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공부를 해야지 하면서 반대를 많이 하셨다. 아버지가 공부를 안 할 거면 차라리 운동을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축구를 전혀 몰랐다. 아버님이 감독님과 이야기를 한 후에 저를 꼬셨다. 축구만 하면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됐다. 그런데 감독님이 오는 선수들마다 그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때부터 아버님이 축구선수 아버지의 삶을 산 것 아니냐. 프로 생활 23년 만에 은퇴한다고 하니까 아버지께서 '네가 축구화를 신을 때부터 축구선수 아빠의 삶을 살았다'면서 함께 은퇴한 거라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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